26년 4월
2026.04.24

4월이고
어김없이 길에서 만두를 먹는다 ···

만두 먹고
만두 키링



미니밥을 판매하는
소바집에 다녀왔다

떼지 마라 ···

커피 포트를 안 쓰는 바람에
편의점에서 뜨거운 물 받아
동동거리며 집에 와야 했지만 ···
새벽 두 시에 먹는 오모리 맛은 최고

엄마 생신이라
전화드렸더니
점심으로 초밥 드셨다고 해서
나도 초밥 시켜 먹었다
엄마 생일이니까 ··· 괜찮아 ···

저녁 식당 예약해 두었다더니
뷔페 사준 통 큰 여자
다 먹고 나와서는 둘 다 배가
동그래져서 두 시간 넘게
걸었는데도 배 여전히 동그라미

하루하루 시간 흐르는 게
아까울 정도로 만물이 빛나는 봄날
부지런히 걸어 구석구석 눈에 담아두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