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8
2026.05.15

왕 커서 왕왕 귀여운 개가 있는
마을상점생활관에서 북토크하는 날

가는 길에 두쫀쿠 파는 빵집
발견해서 홀린 듯이 10개입 구매했다


두쫀쿠를 탐내던 녀석
미안해 그건 안돼 ···

에세이 일부도 낭독했다
나는 다시 호흡을 길게 내쉬고 매트 위에 자세를 고쳐 앉았다. 우선 실패하는 연습부터 해보기로 다짐했다. 그건 왠지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런 마음을 먹은 것만으로 이전보다 편안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수련에 임할 수 있었다. 실패 없이는 성공할 수도 없으니까 이 공간에서만큼은 마음껏 실패해 보기로 한다. 옆에서 쿵, 쿵 바닥에 넘어지는 소리가 연이어 들렸다. 곧 선생님의 말소리도 이어졌다.
오! ㅇㅇ 씨 이번에 동그랗게 잘 굴렀어!
앞으로도 그렇게 넘어지면 돼!
몸을 접고 펴는 과정에서 실패에 대해 뻣뻣했던 마음은 서서히 유연해진다.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괜찮은 실패를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예감이 든다. 그러다 보면 이렇게 말할 수 있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이제는 실패를 얼마간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 「실패하기를 성공하는 연습」 中

북토크에 은형이가 와주었다
그런데 개털 알레르기로 연신 재채기하며
고생한 은형이 ··· 와줘서 고마워